노작홍사용문학관 ‘2024 제7회 창작 단막극제’ 참가 극단 모집
노작홍사용문학관이 ‘제7회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에 참여할 극단을 모집한다.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는 나라 잃은 시기에 극단 ‘토월회’를 이끌며 신극운동에 앞장섰던 노작 홍사용 선생의 삶을 기리고, 자유로운 예술정신을 계승하고자 시작됐다. 대한민국 연극 발전을 선도해가는 다양한 극단과 작가들이 참여하는 연극제로 정평이 났다.
대상(단체상) 1극단, 희곡상(개인상) 1인에 각각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창작단막극제로 본선에 진출하는 극단은 공연 지원금 450만원(극단 400만원, 작가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열린 제6회 창작단막극제 대상은 극단 ‘산수유’, 희곡상은 작품 ‘즐거운 우리집’의 김나영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학관에서 진행하는 단막극제인 만큼 심사는 희곡의 연극성과 문학성에 두루 비중을 둔다.
응모는 출품, 공연, 수상 이력이 전혀 없는 순수 창작 단막 희곡만 가능하다. 오는 2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문학관 공식 이메일로 참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단막극제의 심사는 지원 극단과 작가명을 기입하지 않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된다. 선발된 3~4개 극단의 본선 경연은 올해 가을 노작문학축전 기간에 산유화극장에서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손택수 노작홍사용문학관장은 “단막극제가 연극인과 지역민이 흥겹게 어우러지는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며 “전통과 부피가 더해진 이번 행사에 참신하고 열정적인 연극인, 작가들의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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