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공사·납품 낙찰률 올려 지역 업체 이윤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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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지역 업체 이윤을 늘리기 위해 관급 공사 계약 낙찰률을 올린다.
군은 공사 계약과 용역·물품 계약 낙찰률을 각각 3% 포인트 높이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 계약 낙찰률은 종전 87.745%에서 91%로, 용역·물품 계약은 90%에서 93%로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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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지역 업체 이윤을 늘리기 위해 관급 공사 계약 낙찰률을 올린다.
군은 공사 계약과 용역·물품 계약 낙찰률을 각각 3% 포인트 높이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 계약 낙찰률은 종전 87.745%에서 91%로, 용역·물품 계약은 90%에서 93%로 상향 조정됐다.
낙찰률은 물품,용역,시설 등을 입찰할 때 기초가격에서 너무 많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제품과 공사 등의 질 저하를 막기 위한 계약 제도로, 낙찰률을 올리면 실제 공사·납품 계약금액이 인상된다.
특히 군은 추정 가격 2000만 원 이하 1인 수의 계약 낙찰률도 올리는 한편 면허·물품을 보유한 관내 업체와의 우선 계약을 더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고물가 위기 속에서 관내 소규모 업체들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실질적 방안이 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연간 5억 원 정도가 시중에 더 풀리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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