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희 이천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청소년이 스스로 아끼고 사랑해야”
“청소년의 희망 찬 성장 지원이라는 경영 미션과 함께 청소년을 위한 HOPE(희망) 경영혁신비전으로 청소년들이 희망 찬 미래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천시청소년재단 김성희 대표이사(53)가 앞으로 재단의 운영계획을 제시하며 강조한 말이다.
김 대표이사는 학교재단의 이사장으로 10여년, 재단 이사로 20여년 재직하면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청소년 지원 정책을 펼쳐 온, 경험과 혜안을 두루 갖춘 청소년정책 전문 경영인이다.
김 대표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이천의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꿈과 희망을 펼쳐 행복하게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안전을 보장하고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며 균형 있는 자율과 책임이 조화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아울러 조직과 구성원들의 인화를 중심으로 한 핵심 역량 증대 및 성과 지향 경영을 통해 재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신·구의 조화를 통한 사업 계승과 확장으로 청소년의 전인적인 성장에 기여하고 청소년들과 함께 새로운 정책 어젠다를 적극 발굴해 디지털·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청소년 융합 정책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청소년을 단지 미래의 동량이 아니라 현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당당한 사회 구성원이자 주체로 본다. 또래, 가족, 사회와 교류하며 아름답고 찬란한 미래를 즐겁게 그려 나가는 행복한 오늘을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 대표에 따르면 인구사회적 측면에서 청소년의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한편 위기 청소년은 증가하는 추세이며 청소년 활동 측면에서는 청소년의 디지털 친화도가 높아짐과 아울러 활동 수요의 다양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소년 보호·복지 측면에서는 청소년의 심신 건강의 지표가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인 삶의 방식과 사회 전반에서의 변화를 야기했다.
이러한 변화와 위기 속에서 청소년재단에 대한 사회적 역할로는 국가와 지자체의 청소년 정책 허브 역할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청소년 사업을 더욱 역동적으로 펼쳐나가기 위한 경영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김 대표는 강조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청소년들이 자신과 자신의 삶을 스스로 더욱 아끼고 사랑할 수 있기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행복한 오늘을 즐기고 기대되는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이천시청소년재단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오 기자 jokim0808@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충격 받은 범 야권’… 친문·조국당도 “야당 대표 정치 생명 끊을 정도였나”
- [속보] 삼성전자,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한다…"주주가치 제고"
- 국제사이버대 사회공헌혁신센터, 정신장애 풋볼팀 대상 지식공유 특강
- 이재명 대권 행보 ‘먹구름’...한동훈 "사법부 결정에 경의"
- 인천 부평구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김동연, 이재명 1심 선고 관련 “사법부 판단, 매우 유감”
- 차량과 기둥 사이 끼인 60대 여성 숨져…전진 기어 넣고 하차
-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1심서 징역1년·집유2년…의원직 상실형
- 수능 다음날... 평촌·분당 학원가 '썰렁' [포토뉴스]
- 경기도·평택시 노사민정 “기후위기·탄소중립 선제 대응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