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L] ‘이현중 14분 동안 무득점’ 일라와라, 뉴질랜드에 짜릿한 4쿼터 역전승

조영두 2024. 1. 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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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와라가 뉴질랜드에 짜릿한 4쿼터 역전승을 거뒀다.

일라와라 호크스는 28일 호주 시드니 윈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NBL 2023-2024시즌 뉴질랜드 브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89-85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이현중은 경기 초반 완벽한 움직임으로 골밑에서 찬스를 잡았지만 슛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2쿼터에도 코트를 밟은 이현중은 수비 리바운드 1개를 잡았지만 별다른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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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일라와라가 뉴질랜드에 짜릿한 4쿼터 역전승을 거뒀다.

일라와라 호크스는 28일 호주 시드니 윈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NBL 2023-2024시즌 뉴질랜드 브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89-85로 승리했다.

개리 클락(29점 8리바운드)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타일러 하비(19점 4리바운드)도 존재감을 뽐냈다. 12승 12패가 된 일라와라는 4위로 한 계단 올라서며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을 향한 전망을 밝혔다.

이현중은 14분 43초를 뛰며 3리바운드 1어시스트에 그쳤다. 야투 2개를 던졌지만 모두 림을 빗나갔고, 턴오버 3개를 기록했다. 최근 좋은 활약을 보여준 것과 비교해 아쉬움을 남겼다.

선발 출전한 이현중은 경기 초반 완벽한 움직임으로 골밑에서 찬스를 잡았지만 슛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이후 또 한번 야투를 던졌지만 실패했고, 패스 과정에서 턴오버를 범했다. 벤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들어온 그는 1쿼터 막판 저스틴 로빈슨의 3점슛을 어시스트했다.

2쿼터에도 코트를 밟은 이현중은 수비 리바운드 1개를 잡았지만 별다른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후반 들어서는 대부분의 시간을 벤치에서 보냈다. 경기 막판 잠시 투입됐지만 곧바로 다시 교체되어 들어왔다.

한편, 3쿼터까지 64-68로 끌려가던 일라와라는 4쿼터 라클란 올브리치의 연속 득점과 하비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뉴질랜드에게 실점하며 다시 리드를 빼앗겼지만 이번엔 클락과 샘 프롤링이 득점을 올렸다. 하비의 중거리슛과 클락의 자유투로 승기를 잡은 일라와라는 뉴질랜드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역전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 사진_일라와라 소셜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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