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65세 이상 운전면허 반납 시 최대 3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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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지역 65세 이상 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올해부터 최대 30만원을 받는다.
지급 대상은 횡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로, 올해 1월 1일 이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해 실효 처리된 것이 확인되면 지원금을 준다.
운전면허 자진 반납과 자동차 책임 보험증권을 통한 실제 운전 등 두 가지 조건 충족 시 30만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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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횡성지역 65세 이상 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올해부터 최대 30만원을 받는다.
횡성군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이같이 지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지금까지 운전면허 자진 반납 시 운전 여부와 상관 없이 지급하던 10만원을 20만원으로 상향했다.
지급 대상은 횡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로, 올해 1월 1일 이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해 실효 처리된 것이 확인되면 지원금을 준다.
여기에다 자동차 책임 보험증권을 통해 실제 운전을 계속해온 것을 증명하면 횡성사랑카드로 1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운전면허 자진 반납과 자동차 책임 보험증권을 통한 실제 운전 등 두 가지 조건 충족 시 30만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신청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서 신청하면 된다.
박용균 교통행정과장은 "교통사고 시 고령층의 치사율이 높은 만큼 면허 반납을 지속해서 유도해 나가겠다"며 "고령층이 이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게 하는 일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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