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패’ 김효범 감독대행 “연패 당연히 끊고 싶지만…조급하지 않다” [SS울산in]

김동영 2024. 1. 28. 14: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급함은 없습니다."

서울 삼성 김효범(41) 감독대행이 담담하게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김효범 대행은 2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현대모비스와 경기에 앞서 "선수들이 힘들다. 나도 선수 해봤다. 내부적으로 딱히 변화를 줄 상황이 아니다. 당연히 연패를 끊고 싶지만, 인위적으로 될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 김효범 감독대행이 2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프로농구 소노와 경기에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고 있다. 고양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울산=김동영 기자] “조급함은 없습니다.”

서울 삼성 김효범(41) 감독대행이 담담하게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급하지 않게, 선수들과 함께 가겠다고 했다.

김효범 대행은 2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현대모비스와 경기에 앞서 “선수들이 힘들다. 나도 선수 해봤다. 내부적으로 딱히 변화를 줄 상황이 아니다. 당연히 연패를 끊고 싶지만, 인위적으로 될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삼성은 8연패 중이다. 시즌 34경기에서 5승 29패다. 9위 소노에 7경기 뒤진 최하위다. 이 추세면 3년 연속 꼴찌가 유력하다.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것이 문제다. 기본적인 전력도 강하지 않은데, 부상자가 속출했다. 힘든 시즌이 될 수밖에 없다.

김효범 대행은 “선수들과 계속 대화하고 있다. ‘한 번 해보자’고 했다. 조급하지 않다고 말한다. 정말 아니다. 누가 보면 미쳤다고 할 수도 있다. 내가 몸에 힘주고 악을 쓴다고 이기는 것도 아니다. 선수들이 해야 하는 일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번이 다쳤을 때 베테랑 선수들이 힘을 내줬다. 솔선수범했다. 너무 고맙다. 이동엽, 최승욱 등 허리 라인 선수들도 ‘해보겠습니다’며 각오를 보였다. 역시나 정말 고맙다. 재정비 과정이다. 밸런스를 잘 찾으면 좋아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raining99@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