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를 '싸게 많이' 받는다?…사기입니다
김기송 기자 2024. 1. 28. 14:12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28일) 기관계좌로 공모주 청약 시 싼 가격으로 많은 물량 배정이 가능하다며 가짜 주식거래 앱 설치를 유도하는 금융투자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소비자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들은 연예인 등 유명인을 사칭해 재테크 책을 무료로 증정한다는 광고 글로 투자자를 단체채팅방으로 유인한 뒤 금융회사 임직원이나 교수 등을 사칭해 투자자문을 해준다며 가짜 주식거래 앱 설치를 유도합니다.
이후 투자 성공사례를 보여주며 공모주 청약을 유도한 뒤 가짜 주식거래 앱 화면에 증거금 대비 많은 수량이 배정된 것처럼 조작하고, 추가 입금을 요구합니다.
이후 출금을 요구하면 수수료·세금·보증금 등 각종 명목으로 재차 추가 입금을 요구한 뒤 환불을 요구하거나 더 이상 추가 입금을 하지 않는 경우 투자금을 편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나 대화방을 폐쇄하고 잠적하는 사기 행태를 보여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금감원은 경고했습니다.
금감원은 "단체 채팅방 등을 통해 사설 주식거래 앱 설치를 유도하는 업체와는 어떤 금융거래도 하지 말라"면서 "불법 업자로 의심되면 즉시 거래를 중단하고 바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