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수원에 들어선 특화 매장.."MZ에 초점 맞춘 브랜드 뭔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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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Barbour)'가 경기 수원에 문을 연 대형 쇼핑몰 '스타필드 수원'에 전국 최대 규모 '바버 메가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처럼 지난 26일 그랜드 오픈한 스타필드 수원에 입점한 브랜드 매장들이 저마다 최대 규모, 특화, 복합문화공간, 플래그십 스토어 등 특별한 콘셉을 내세워 주목받고 있다.
브랜드들이 새로운 콘셉트의 최대 규모 매장을 선보이게 되면서 스타필드 수원 역시 기존 쇼핑몰에서 한 차원 발전한 새로운 공간으로 주목받는 선순환이 일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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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업계에 따르면 MZ고객을 집중 겨냥한 신개념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수원에 뜨거운 관심이 몰리고 있다. 3040 밀레니얼 육아 가정과 1020 잘파 세대 비중이 높은 수원 지역 특색을 적극 반영해 400여개의 매장 중 기존 스타필드에서 볼 수 없었던 최초 입점 매장을 30% 이상으로 구성한 신세계의 전략이 맞아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 입점하는 브랜드도 기존과 다른 특별한 매장으로 경기 남부권 젊은 수요자를 적극 공략하고 나섰다.
탄생 130주년을 맞이한 영국 브랜드 바버는 스타필스 수원에 전국 최대 규모의 매장을 선보였다. 오리지널 바버 컬렉션, 모터사이클 감성의 바버 인터내셔널, 왁스 원단 기반의 바버 액세서리, 키즈 컬렉션, 반려견을 위한 바버 도그(Dog)라인까지 국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상품을 판매한다. 한쪽 벽면에는 브랜드 역사를 볼 수 있는 히스토리 전시존이 자리하며, 1980년대 초 생산된 희귀 '빈티지 비데일 재킷'도 만나 볼 수 있다.
러쉬코리아의 매장은 제품 판매와 스파 서비스를 같이 제공한다. 압구정과 경리단길에 이어 세번째로 스타필드 수원에 들어섰다.
이랜드 스파오는 스타필드 수원점 통해 온 가족이 즐기는 '패밀리 플래그십' 매장을 선보인다. 전연령대의 상품을 구비하고 성인 마네킹과 아동 마네킹을 함께 연출하는 등 진열에도 변화를 줬다. 이랜드 그룹이 전개하는 뉴발란스도 스타필드 수원점 5층에 약 694㎡(210평) 규모로 메트로플렉스 사양이 적용된 뉴발란스 국내 1호 초대형 모델 매장을 열었다.
애슬레저 리딩 브랜드 안다르는 최대 규모의 신규 단독 매장을 오픈하면서 브랜드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렸다.
이처럼 입점 브랜드들이 스타필드 수원에 특별한 매장을 마련한 이유는 스타필드 수원점이 MZ세대를 메인 타깃으로 공간을 새롭게 구현하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점을 높이 평가해서다. 수도권 남부 중심이라는 입지 덕분에 120만 수원 시민은 물론 인접 도시 유입 인구까지 반경 15km에 상주하는 약 500만명이 잠재 수요로 둔 것도 강점이다. 이밖에도 스타필드 수원에는 MZ세대들이 열광하는 성수, 홍대의 인기 핫플레이스가 대거 준비됐다. 열린 문화 공간 '별마당 도서관', 신세계가 만든 스타필드 최초의 올인클루시브 스포츠 클럽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브랜드들이 새로운 콘셉트의 최대 규모 매장을 선보이게 되면서 스타필드 수원 역시 기존 쇼핑몰에서 한 차원 발전한 새로운 공간으로 주목받는 선순환이 일어나게 됐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사장은 "스타필드 수원은 MZ세대를 위한 '스타필드 2.0'의 첫번째 쇼핑몰로 고객 경험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라며 "수원을 대표하는 아이코닉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필드 수원에는 개점 후 맞은 첫날 14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렸으며, 첫 주말 이틀 방문객 수는 23만명을 돌파하며 초기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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