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함 논란’ 보잉737 맥스9, 미국서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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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비행 도중에 창문이 깨지고 동체 일부가 뜯겨나가는 사고로 결함 논란을 일으켰던 보잉737 맥스9 기종이 운항이 재개된다.
앞서 FAA는 알래스카항공의 보잉737 맥스9 여객기가 비행 중 동체에 구멍이 나는 사고가 발생하자 관련 조사에 착수하며 지난 5일 다른 모든 항공사들에도 해당 기종의 운항을 금지했고, 알래스카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은 수천편의 항공편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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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체 구멍' 사고로 운항 금지 조처 이후 약 3주만
알래스카항공도 26일 오후부터 운항 재개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에서 비행 도중에 창문이 깨지고 동체 일부가 뜯겨나가는 사고로 결함 논란을 일으켰던 보잉737 맥스9 기종이 운항이 재개된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은 보잉737 맥스9 기종 여객기가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우고 뉴어크에서 라스베이거스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항공은 미 연방항공청(FAA)의 승인을 받아 737 맥스9 기종의 운항을 재개했으며 이날 추가로 몇 편이 더 운항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FAA는 알래스카항공의 보잉737 맥스9 여객기가 비행 중 동체에 구멍이 나는 사고가 발생하자 관련 조사에 착수하며 지난 5일 다른 모든 항공사들에도 해당 기종의 운항을 금지했고, 알래스카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은 수천편의 항공편을 취소했다. 이후 FAA는 지난 24일 철저한 검사 및 유지보수 절차를 거친 737 맥스9 여객기에 대해선 운항 재개를 허용했다.
이에 따라 알래스카항공도 26일 오후 시애틀에서 샌디에이고로 향하는 항공편을 시작으로 737 맥스9 여객기 운항을 재개했다. 알래스카항공은 다음주 말까지 검사가 마무리되고 해당 기종의 전면 운항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방성훈 (b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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