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토리] 금주 가볼 만한 전시...방의걸에서 미스치프까지
(서울=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 ▲ 방의걸 작가의 '생성의 결' 작품전이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 제1~3전시실에서 한창이다. 500평 공간에서 3개월간 열리는 대규모 개인전이다. 하지은 전시기획자는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삶을 반추해 보는 전시"라며 "'생성의 결: LINK TO CREATION' 전시명의 '생성(生成)'은 새롭게 생기는 에너지이며 결(結)은 연결의 의미다"라고 말했다. 전시는 현재와 미래, 시간과 공간, 서로의 추억을 연결하는 의미를 담았다. 3월 29일까지.
▲ 대림미술관은 예술가 집단 '미스치프(MSCHF)'의 전시 'MSCHF: NOTHING IS SACRED'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MSCHF의 글로벌 첫 미술관 전시다. 나이키 에어맥스 97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제작한 '예수 신발(JESUS SHOES)'과 '사탄 신발(SATAN SHOES)', 아톰 신발을 응용한 '빅 레드 부츠(BIG RED BOOT)' 등이 유명하다. 화제와 논란을 일으키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이달 31일에는 올해 첫 미술관 콘서트인 '취향의 밤'도 진행한다. 개관 이후 콘서트, 파티, 워크숍 등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를 꾸준히 선보여온 대림미술관은 전시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 교육 행사를 열어 대중에게 색다른 미술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전시는 3월 31일까지.
* 자세한 내용을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획 : 도광환, 구성 : 유세진, 촬영 : 김민규, 웹 기획 : 이수아, 취재·연출 : 김혜리 PD>
s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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