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맑고 온화...중서부·전북·경북 공기 탁해

이혜민 2024. 1. 28. 13:5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휴일인 오늘, 낮 동안 대체로 맑은 가운데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하늘은 맑겠지만, 중서부와 전북, 경북은 공기가 탁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뚝섬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추위가 풀리면서 한강공원에도 시민들이 많이 방문했군요?

[캐스터]

네, 추위가 누그러지면서 야외활동하기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이곳 한강공원도 많은 시민분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특히 제가 나와 있는 눈썰매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해서 활기가 넘치는 분위기입니다.

모처럼 추위 걱정 없는 휴일이니까요, 이렇게 야외에서 겨울 나들이 즐겨보셔도 좋겠습니다.

하늘이 개면서 오늘은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연일 메마른 날씨 속에 동해안과 경남 동부 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바람도 강해서 화재사고 조심해야겠습니다.

또, 동해안에서는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해안가 접근은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은 대기 질이 대체로 양호하지만, 내일은 미세먼지용 마스크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대기가 정체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내일 중서부와 전북, 대구와 경북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매서운 강추위는 누그러졌지만, 여전히 강원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 지역은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추운 날씨가 계속되니까요, 건강에 유의해야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살펴보면,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4도, 대전 -5도, 부산 -1도가 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4도, 광주 7도, 부산은 9도로 오늘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번 주는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큰 추위 걱정 없겠습니다.

다만, 화요일에 전남을 시작으로, 수요일엔 충청 이남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요.

주 후반에는 영동에도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전남과 영남 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뚝섬 한강공원에서, YTN 이혜민입니다.

그래픽: 김보나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