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생' 권혁규, 6개월 만에 스코틀랜드 리그 데뷔…72분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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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SPL) 세인트 미렌의 권혁규(23)가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권혁규는 27일(한국시간) 영국 페이즐리 더 스미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인저스와의 2023-24 SPL 홈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72분을 소화했다.
이에 권혁규는 출전 기회를 위해 SPL 내 세인트 미렌으로 임대 이적, 지난 21일 스코틀랜드 FA컵 32강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유럽 무대 첫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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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입단 후 한 경기도 못 뛰다가 임대 이적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SPL) 세인트 미렌의 권혁규(23)가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권혁규는 27일(한국시간) 영국 페이즐리 더 스미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인저스와의 2023-24 SPL 홈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72분을 소화했다.
이 경기는 지난해 여름 권혁규가 부산 아이파크를 떠나 유럽 무대로 진출한 뒤 소화한 첫 정규리그 경기다.
권혁규는 지난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셀틱에 입단, 커리어 첫 유럽 무대 도전에 나섰지만 셀틱에서는 입지가 좁았다.
이에 권혁규는 출전 기회를 위해 SPL 내 세인트 미렌으로 임대 이적, 지난 21일 스코틀랜드 FA컵 32강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유럽 무대 첫 경기를 치렀다.
기세를 탄 권혁규는 일주일 만에 SPL 데뷔전까지 치르며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알리게 됐다.
이날 보이드 문스와 교체될 때까지 72분을 뛴 권혁규는 팀에서 가장 많은 2개의 슈팅을 기록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못했다.
세인트 미렌은 전반 11분 만에 시리엘 데서스에게 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고, 8승5무10패(승점 29)로 리그 5위를 유지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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