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주취해소센터, 9개월간 취객 389명 보호

부산CBS 정민기 기자 2024. 1. 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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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해 4월 11일 주취해소센터를 개소한 이후 9개월간 총 389명의 주취자를 보호 조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의료원에 있는 주취해소센터는 자치경찰위원회,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의료원이 함께 만든 주취자 공공구호시설이다.

정용환 부산시자치경찰위원장은 "주취해소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취자를 각종 범죄나 사고로부터 보호하고, 일선 경찰관, 소방관들의 신고 처리 부담도 완화돠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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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주취해소센터 내부. 부산시 제공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해 4월 11일 주취해소센터를 개소한 이후 9개월간 총 389명의 주취자를 보호 조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의료원에 있는 주취해소센터는 자치경찰위원회,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의료원이 함께 만든 주취자 공공구호시설이다.

389명의 주취 보호자 중 자진 귀가는 318명, 보호자 인계는 45명, 병원 인계는 26명이었다. 센터는 보호 중인 주취자가 구토와 발작 증세를 보이면 부산의료원 응급실로 즉시 이송해 치료하는 업무체계를 갖추고 있다.

센터에서 경찰관은 주취자 보호·관리를, 소방 구급대원은 주취자 혈압 등을 측정해 필요하면 응급실로 인계하는 역할을 한다.

소방에서 파견된 구급대원은 간호사나 응급구조사 자격이 있어 주취자 상태를 계속 확인해 의학적 개입이 필요한 경우 부산의료원 응급실에 진료를 요청할 수 있다.

센터 보호 대상은 112, 119 신고를 통해 접수된 주취자 중 만취 상태로 자진 귀가가 어렵고 보호자에게 인계가 힘든 자다.

정용환 부산시자치경찰위원장은 "주취해소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취자를 각종 범죄나 사고로부터 보호하고, 일선 경찰관, 소방관들의 신고 처리 부담도 완화돠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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