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나카소네 한일협력위 이사장과 "공동 번영 노력"

양영전 기자 2024. 1. 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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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는 한일협력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일본 나카소네 히로후미 참의원을 만나 한일관계 개선을 넘어 공동 번영과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일본을 방문 중인 오영훈 지사가 지난 27일 도쿄에서 나카소네 히로후미 한일협력위원회 일본 이사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오 지사와 나카소네 이사장은 한일 양국의 발전적인 관계 구축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약속했다고 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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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찾은 제주지사
나카소네 이사장 면담
[제주=뉴시스] 일본을 방문 중인 오영훈 제주지사가 지난 27일 도쿄에서 나카소네 히로후미 한일협력위원회 이사장을 만나 면담을 가진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4.0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는 한일협력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일본 나카소네 히로후미 참의원을 만나 한일관계 개선을 넘어 공동 번영과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일본을 방문 중인 오영훈 지사가 지난 27일 도쿄에서 나카소네 히로후미 한일협력위원회 일본 이사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일협력위원회는 1969년 설립된 한국과 일본의 민간 분야 최대 교류단체다. 양국의 현안 해결과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나카소네 히로후미 이사장은 나카소네 야스히로 일본 전 총리의 장남으로 일본 외무대신을 역임했으며 1986년부터 현재까지 참의원(13선)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면담에서 오 지사와 나카소네 이사장은 한일 양국의 발전적인 관계 구축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약속했다고 도는 전했다. 가장 먼저 제주-도쿄 직항로 재개를 위해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한국과 일본의 공동 번영과 평화를 위한 노력에도 함께하기로 했다.

오 지사는 "제주와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워 공동의 번영과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관광객 교류는 물론 그린수소와 우주산업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일본과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카소네 이사장은 "제주와 일본의 교류가 활발해졌으면 좋겠다"며 "국가 간, 지방 간 합의한 기초 신뢰 관계를 지키며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데 함께하자"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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