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환경산림국장, 주말 산불방지 대비 태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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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이 일요일인 28일 합천군 산불종합상황실과 산불대응센터를 방문해 산불방지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산불 비상근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2월부터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이 집중되는 시기여서,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산불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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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헬기 계류장 등 방문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이 일요일인 28일 합천군 산불종합상황실과 산불대응센터를 방문해 산불방지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산불 비상근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민 국장은 또, 합천권역 산불진화 임차 헬기 계류장을 찾아 운영자에게 비행 시 안전 규정과 절차 준수,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을 통한 산림피해 최소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지역은 최근 10년간 산불통계에 의하면 설 명절 기간 평균 1.6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전체 산불의 55%는 2~4월에 집중됐다.
특히 2022년 이후 4건의 대형산불이 발생해 산불방지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18개 시·군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와 함께 산불대응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시·군에서는 산불감시원,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3152명을 산불위험이 큰 취약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산불감시와 초동 진화에 투입하고, 산불진화 임차헬기 7대를 권역별로 배치해 산불 골든타임인 30분 내 도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경남도는 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를 '설 연휴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2월부터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이 집중되는 시기여서,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산불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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