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젊어진 신세계百 경기점 남성전문관…16년만에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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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남성전문관이 16년만의 리뉴얼을 마치고 한층 더 젊어졌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경기점 남성전문관이 16년만에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쇼핑 환경 개선은 물론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채워졌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발길을 이끄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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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남성전문관이 16년만의 리뉴얼을 마치고 한층 더 젊어졌다.
신세계백화점은 경기점 5층 남성전문관이 리뉴얼 공사를 완료하고 문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리뉴얼에서 강남점과 센텀시티 등에서 인기가 검증된 브랜드와 2030 세대가 선호하는 젊은 감각의 브랜드를 집중 배치해 젊은 고객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남성전문관 새 단장은 고객 동선과 매장 면적 등을 넓혀 쇼핑 환경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골프 브랜드가 사용하던 구역까지 남성 브랜드로 채웠다.
먼저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대거 선보여 'MZ 남심(男心)' 잡기에 나선다. 실험적인 소재와 고유의 '렌즈 와펜'이 특징인 C.P.컴퍼니, 이탈리아 특유의 세련되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아스페시, 고프코어룩의 대명사 아크테릭스, 프랑스 파리지앵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로 맨, 다양한 스트리트 스타일과 역사 속의 복장을 재해석해 고유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이스트로그 등이 새로 들어섰다.
여기에 남성 MZ 고객들이 열광하는 다양한 브랜드를 한데 모아 제안하는 편집 매장도 오픈했다. 강남점, 센텀시티 등에서 인기를 입증한 샌프란시스코마켓을 비롯해 국내외 워크웨어와 아메리칸 클래식, 밀리터리 감성의 브랜드를 제안하는 실리갤러리 by 스컬프스토어, 수원의 작은 빈티지숍으로 시작해 전국의 패셔니스타들이 찾아오는 명소가 된 스틸바이핸드 by 아이엠샵 등이 입점했다.
인테리어는 각 브랜드 별 콘셉트를 잘 드러낼 수 있도록 밝은 색깔의 대리석을 사용해 전반적으로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고객 동선을 2.7m로 넓히고 브랜드 별 평균 면적을 25% 가량 확대한 점도 눈에 띈다.
경기점 남성전문관은 지난 11월 타임옴므, 솔리드옴므, 맨메이드카페 등 24개 브랜드를 앞세워 절반을 오픈한 이후 약 두 달 만에 전체를 열며 리뉴얼을 완성했다. 앞서 절반을 먼저 공개한 뒤 올 1월 중순까지 전년 동기 대비 26.7%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고(2023년 11월 10일~ 2024년 1월 21일) 누계 실적), 전체에서 20~30대 고객이 차지하는 비율은 기존보다 15%가량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한편 경기점 남성전문관은 2월 말 '제냐', 3월 중순 '투미', 올 하반기에 '스톤아일랜드'와 '페라가모'를 차례로 오픈하며 럭셔리에도 힘을 실을 계획이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경기점 남성전문관이 16년만에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쇼핑 환경 개선은 물론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채워졌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발길을 이끄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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