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새 청사, 현 면적 두배 규모로 광산구 신창동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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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된지 35년 돼 협소하고 낙후한 광주시교육청 청사가 새로 신축된다.
2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청사 전환배치 사전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가 지난 26일 열려 신청사 계획 밑그림이 공개됐다.
교육부의 타당성조사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 신청사 설계공모와 시설공사가 추진, 2028년 완공 예정이다.
신 청사 완공 이후 현 화정동 청사는 통합돌봄센터, 교사지원센터, 문화복합도서관, 청소년 자율문화공간 등으로 재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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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교육감 "2월 주민설명회 등 의견 적극 수렴해 추진"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건축된지 35년 돼 협소하고 낙후한 광주시교육청 청사가 새로 신축된다.
2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청사 전환배치 사전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가 지난 26일 열려 신청사 계획 밑그림이 공개됐다.
신청사 부지 최적안으로는 광산구 신창동의 옛 학교시설지원단 부지 건물 철거 후 신축안이 선정됐다.
새 청사 면적은 3만4116.9㎡로 기존 청사 면적 1만7874.4㎡의 두 배 규모다.
사업비는 총 1531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2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3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교육부의 타당성조사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 신청사 설계공모와 시설공사가 추진, 2028년 완공 예정이다.
신 청사 완공 이후 현 화정동 청사는 통합돌봄센터, 교사지원센터, 문화복합도서관, 청소년 자율문화공간 등으로 재구성된다. 또 이전 대상 부지에 입주 중인 시민협치진흥원은 현재 광주교육연구정보원으로 이전한다.
현 광주시교육청 청사는 지난 1988년부터 35년간 사용된 노후 건물로 지난해 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는 낙후되고 협소해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정선 교육감은 "신청사는 단순한 행정 건물이 아니라, 미래 교육을 위한 공간이 될 것이다"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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