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신뢰 행정 높이자" 시흥시 간부 맞춤 교육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간부 공무원 대상 청렴 교육을 하는 등 내부적 청렴 문화 본보기 확산과 함께 신뢰 행정 구현을 위한 리더십 방안 제시에 주력하고 있다.

28일 시흥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08명을 대상으로 ‘2024년 고위공직자 대상 청렴 교육’을 했다. 고위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이와 함께 시대 문화를 반영한 새로운 방식의 청렴 시책, 부패 취약 분야 점검 강화, 청렴 관련 각종 시책 및 정보 공개 등을 추진하는 등 상호존중 조직문화 구축과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행정문화 확립에 집중한다.

특히 기관장 중심의 ‘고위공직자 대상 청렴 교육’을 통해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외부적으로는 신뢰 행정 구현에 도움이 되는 청렴 리더십 방안 제시에 관련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초자치단체의 공통적인 취약점인 특혜 제공ㆍ갑질 행위 근절과 함께 간부 공무원의 청렴 인식을 환기하는 가운데 공정한 공직 윤리관 확립에도 주력한다.

임병택 시장은 “청렴도 향상은 한 사람의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닌 만큼, 간부 공무원이 조직 내 청렴 문화를 이끄는 선봉장이 되는 가운데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공직사회 전체에 청렴 문화가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해 ‘청렴 가치 세대 공감형 청렴 골든벨’을 운영을 통해 직급별 청렴 인식에 대한 차이를 줄인 가운데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1부서 1 청렴', '맞춤형 청렴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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