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비상구 연 남성에 "환호한 탑승객들" 왜?

디지털뉴스부 2024. 1. 2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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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비상구를 연 남성의 행위에 탑승객들이 환호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과테말라행 아에로멕시코 항공에 탑승했던 한 남성은 갑자기 비상구를 열고 비행기 날개를 타고 활주로에 걸어 나왔습니다.

이들은 "비행기 안에 산소가 부족해져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태가 됐다"며 "그 남성은 승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행동했으며, 우리의 생명을 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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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객기 사진 : '아에로멕시코' SNS 캡처 (기사내용과 관계 없음)

비행기 비상구를 연 남성의 행위에 탑승객들이 환호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사건은 지난 25일 멕시코시티 국제공항에서 일어났습니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과테말라행 아에로멕시코 항공에 탑승했던 한 남성은 갑자기 비상구를 열고 비행기 날개를 타고 활주로에 걸어 나왔습니다.

경찰은 즉시 출동해 이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그런데 남성이 잡혀간 후 77명의 승객은 남성의 행동을 지지하는 성명서에 직접 서명했고, 이를 소셜미디어에 올렸습니다.

알고보니 비행 시간이 4시간 지체됐고 항공사는 제대로 환기를 시키지 않았고 물도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비행기 안에 산소가 부족해져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태가 됐다”며 “그 남성은 승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행동했으며, 우리의 생명을 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당일 오전 8시45분쯤 이륙할 예정이었지만 정비에 문제가 있다고 밝혀져 정비 게이트로 돌아와야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과테말라 시티로 향하는 사고 항공편은 4시간 56분이나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멕시코#비행기#비상구#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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