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개콘' 회의실 찾아…"내 개그는 20년 전부터 MZ 스타일"

28일 KBS 2TV '사장남 귀는 당나귀 귀' 방송

박명수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박명수가 예능 인생 32년 차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8일 방송에서 박명수가 "내 개그는 20년 전부터 MZ 스타일"이라고 밝힌다. 이날 박명수는 '개그콘서트' 회의실을 찾아가 후배 코미디언들에게 예능 인생 32년 차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때마침 그날은 '개그콘서트' 녹화 전 후배 코미디언들이 직접 짠 아이디어를 점검하는 날로, 박명수가 코너 심사위원으로서 신랄한 평가를 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 가운데 박명수는 후배들의 리허설을 보고 빵긋 웃음을 터트리던 것도 잠시 '개그콘서트'의 수뇌부이기도 한 담당 피디의 무표정을 보고 급 정색하는 등 담당 피디 옆에서 눈치를 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또한 박명수는 리허설에 참관해 후배 코미디언들과 즉석에서 개그 호흡을 맞추고, 관객들의 배꼽을 잡을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주는 등 아낌없이 주는 박명수의 면모를 발산했다는 후문.

특히 박명수는 "내가 했던 모든 개그가 다 재미있었어"며 라떼 시절의 유행어를 방출하는가 하면, 아이디어가 마르지 않는 뉴런을 뽐내며 후배 코미디언들의 예능감을 자극한다고. "내 개그 스타일은 20년 전부터 MZ "라고 자화자찬한 박명수의 활약은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