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에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받지 않아 감사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솔직 고백

곽명동 기자 2024. 1. 2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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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채플린' 스틸컷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8)가 젊은 시절 아카데미상을 받지 않은 것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그는 1993년 ‘채플린’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지명됐다. 로다주는 천재적인 연기로 찬사를 받았지만, 아쉽게 수상에 실패했다. 그해 수상자는 '여인의 향기'의 알 파치노였다. 

그는 최근 ABC의 ‘더 뷰’에 출연해 “당시 나는 젊고 미쳤다. 상을 받았다면 내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너무 이른 나이에 상을 받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것을 에둘러 표현했다. 

로다주는 이후에 마약 중독에 빠져 힘든 나날을 보냈지만, 2008년 ‘아이언맨’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특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에서 루이스 스트로스 역을 빼어나게 연기해 골든글로브를 비롯한 각종 시상식 남우조연상을 휩쓸고 있다.

내달 열리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그가 남우조연상을 거머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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