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전 '김민재 파트너' 유력→입지 불안정한 더 리흐트, PSG가 관심...뮌헨은 '이적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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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은 마타이스 더 리흐트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RMC 스포르트'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수비 보강을 원하고 있고, 지난 며칠 동안 더 리흐트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 측은 그를 팔길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즉시 전력감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는 김민재와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정도였다.
당초 김민재, 더 리흐트가 주전 조합을 이룰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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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파리 생제르맹(PSG)은 마타이스 더 리흐트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RMC 스포르트'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수비 보강을 원하고 있고, 지난 며칠 동안 더 리흐트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 측은 그를 팔길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뮌헨은 올여름 수비진에 변화가 있었다. 센터백과 측면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뤼카 에르난데스, 벵자맹 파바르가 떠났고 김민재가 영입됐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베스트 수비수로 선정될 정도로 기량이 검증된 선수였다. 하지만 문제는 2명이 떠났는데 새로 합류한 선수는 한 명뿐이었다.
즉시 전력감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는 김민재와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정도였다.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콜업된 18살 타렉 부흐만이 있지만 아직 경험을 더 쌓아야 했다. 1군 센터백 자원이 사실상 3명인 상황에서 시즌이 시작됐다.
당초 김민재, 더 리흐트가 주전 조합을 이룰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더 리흐트는 프리시즌 기간부터 부상을 안고 있었고, 전반기 내내 부상과 복귀를 반복하며 컨디션 조절에 차질을 빚었다. 이 때문에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휴식 없이 거의 모든 경기를 뛰어야 했다.
다행히 1월 이적시장이 개방되면서 센터백 보강을 진행한 뮌헨이다. 로날드 아라우호 등과 연결됐지만 시즌 도중에는 영입이 쉬운 타깃으로 선회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에릭 다이어다. 당분간 다이어, 더 리흐트가 수비진을 이룰 전망이다. 김민재는 아시안컵에 차출된 상태이며 우파메카노도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독일 '빌트'는 지난 17일 "더 리흐트는 김민재가 아시안컵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오기 전까지는 주전으로 뛸 예정이다. 하지만 투헬 감독이 더 리흐트의 열렬한 팬이 아니라는 사실이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다. 두 사람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 역 "더 리흐트는 성격과 태도가 좋아 팀에서 인기가 높은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러나 그는 현재 팀에 100%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모든 센터백 자원들이 출전 가능한 상태일 경우 더 리흐트는 투헬 감독 체체에서 주전 멤버로 분류된 선수가 아니다"고 밝혔다.
거취에 대한 소문이 무성한 상황에서 PSG가 더 리흐트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PSG는 마르퀴뇨스, 밀란 슈크리니아르, 프레스넬 킴펨베, 다닐루 페레이라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다닐루가 곧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다. 킴펨베는 오랜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어 더 리흐트를 영입해 수비를 강화하는 걸 고려 중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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