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커스, ‘5세대 최초’ 북미→유럽투어··· 런던서 포문

김원희 기자 2024. 1. 2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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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그룹 싸이커스(xikers)의 유럽투어가 막을 올린다.

싸이커스는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O2 셰퍼즈 부시 엠파이어에서 ‘트리키 하우스 : 퍼스트 인카운터(TRICKY HOUSE : FIRST ENCOUNTER) 인 유럽’ 의 포문을 연다.

싸이커스는 이번 투어를 통해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스페인 마드리드, 독일 베를린, 이탈리아 밀라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폴란드 바르샤바, 프랑스 파리까지 총 7개국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다.

지난해 10월 데뷔 후 첫 월드투어의 스타트를 끊은 싸이커스는 일본 투어로 도쿄와 오사카를 방문했으며, 특히 도쿄 제프 하네다 (Zepp Haneda) 공연은 티켓 매진에 이어 시야제한석까지 추가로 오픈하며 현지의 열렬한 인기를 입증했다.

일본에 이어 미주 투어로 뉴욕, 시카고, 포트워스, 휴스턴,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까지 미국 6개 도시를 순회한 이들은 첫 미주 투어임에도 놀랍도록 매끄러운 무대를 펼쳐내며 막강한 신예로서의 저력을 뽐냈다. 이 가운데 미주 투어의 첫 공연을 마이클 잭슨, 스티비 원더, 어셔, TCL 등 유명 팝스타들을 배출한 무대인 아폴로 시어터 (Apollo Theater)에서 펼쳐 놀라움을 안겻다.

싸이커스는 데뷔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의 ‘빌보드 200’ 차트에 오르는 등 글로벌 루키로 주목 받았다. 이에 더해 5세대 K팝 그룹 중 최초로 미주 투어에 이은 유럽 투어 소식까지 전하며 글로벌 성장세에 속도를 올린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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