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남주·남문 소규모 주택 정비, 원도심이 달라진다

임선우 기자 2024. 1. 2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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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상당구 남주동·남문로 일대의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계획을 결정·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일대에서 추진 중인 가로주택 정비사업 10곳을 7곳으로 합쳐 9만9965㎡ 규모의 관리계획을 짰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계획이 수립돼 원도심의 체계적 개발이 가능해졌다"며 "원도심 경관지구(높이 제한) 폐지도 오는 9월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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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계획 결정 고시
가로주택정비 7곳 확정
생활SOC 지원 구상도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남주남문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계획도.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상당구 남주동·남문로 일대의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계획을 결정·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일대에서 추진 중인 가로주택 정비사업 10곳을 7곳으로 합쳐 9만9965㎡ 규모의 관리계획을 짰다.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대상지는 남주1구역(1만2017㎡), 남주2구역(9522㎡), 남주8구역(9925㎡), 남주9구역(1만3969㎡), 남주10구역(1만9858㎡), 남문로1구역(1만4688㎡), 남문로3구역(1만2817㎡)으로 최종 결정됐다.

사업 방식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의 일종인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추진된다. 민간 조합이 기존의 가로(街路)를 유지하면서 구역별 2만㎡ 미만으로 노후 주택을 정비하는 방식이다.

구역별 사업을 10㎡ 내 관리지역으로 묶으면 정부의 생활기반시설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에 수립한 관리계획을 토대로 국비 60% 등 150억원을 공원, 도로 등 생활기반시설에 투입할 계획이다.

건폐율은 65%, 용적률은 765%가 적용된다. 일반상업구역 39층 주상복합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남주 8구역이 나머지 사업구역의 가이드라인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계획이 수립돼 원도심의 체계적 개발이 가능해졌다"며 "원도심 경관지구(높이 제한) 폐지도 오는 9월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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