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29일부터 한주 간 36건·1981억 규모 공사 입찰

[대전=뉴시스]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29일부터 한주 동안 경기도교육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가칭)동탄18초 신축공사' 등 36건에 1981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에 집행하는 공사 36건 중 35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16건(588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9건으로 이 가운데 602억원 가량을 지역업체가 따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전체의 560%인 1190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계약은 적격심사 35건(1880억원), 종합심사 1건(101억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612억원, 경북도 475억원, 경남도 207억원, 그 밖의 지역이 687억원이다.

이번주 공사 중 동탄18초 신축공사는 188억원을 들여 2025년 9월 개교를 목표로 경기도 신동에 지상 5층, 연면적 1만6441.36㎡ 규모의 학교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낙찰자는 적격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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