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해상서 어선 전복‥선원 2명 실종
[정오뉴스]
◀ 앵커 ▶
어젯밤 제주 서귀포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선원 2명이 실종됐습니다.
부산에선 어선에 불이 나 선원 2명이 바다로 뛰어내렸는데 다행히 2명 모두 다른 어선에 구조됐습니다.
윤상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캄캄한 밤, 해경 선박이 거센 바람과 파도를 뚫고 수색 작업을 벌입니다.
어젯밤 10시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남동쪽 18.5km 해상에서 4.11톤급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선박에 있던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2명이 바다에 빠졌는데,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은 주변 선박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다른 2명은 실종됐고, 어선 역시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해경 관계자] "저희가 조명탄을 엄청 많이 터뜨리면서 수색을 열심히 하고 있거든요."
해경은 함정 10여 척과 공군 항공기 등을 동원해 실종자들과 선박을 계속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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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떠 있는 선박 위로 시뻘건 불길과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제 오후 7시 반쯤 부산 남형제도 남동쪽 18.5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2.99톤급 어선에 불이 난 겁니다.
선장과 선원 등 2명이 불을 피해 바다로 뛰어내렸지만 다행히 해경의 지원 요청을 받은 인근 어선에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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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선 어제 오후 7시 반쯤엔 서울 강북구의 단독주택에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들이 급히 대피했고, 한 층짜리 건물이 모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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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문 기자(sang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200/article/6566426_3648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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