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3R 성적은?…김세영·전인지·유해란·이소미·성유진·리디아고·넬리코다

하유선 기자 2024. 1. 28. 1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두 번째 대회인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 셋째 날 경기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서 진행됐다.

LPGA 투어 공식 대회가 처음 열린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6,557야드)에서 출전 선수들은 1라운드 평균 71.90타, 2라운드 70.627타, 그리고 3라운드 71.735타를 각각 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세영, 유해란, 넬리 코다, 리디아 고, 렉시 톰슨(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전인지, 최혜진(사진제공=KLPGA). 이소미, 성유진(사진제공=Isaiah Bell_Epson Tour_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두 번째 대회인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 셋째 날 경기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서 진행됐다.



 



LPGA 투어 공식 대회가 처음 열린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6,557야드)에서 출전 선수들은 1라운드 평균 71.90타, 2라운드 70.627타, 그리고 3라운드 71.735타를 각각 쳤다. 



 



컷 통과한 68명이 나온 셋째 날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14번홀(파4)에서는 평균 4.485타가 나왔다. 하나의 이글 없이 버디 4개뿐이었으나 보기 25개와 더블보기 6개가 쏟아졌다. 가장 쉬웠던 8번홀(파5)에선 평균 4.559타가 기록됐는데, 이날 3개 이글이 이 홀에서 터졌고, 버디도 29개 잡혔다. 이에 비해 보기 5개, 더블보기 이상은 없었다. 



 



세계랭킹 4위 넬리 코다(미국)가 13언더파 200타를 쳐 단독 선두에 나섰다. 코다는 지난 사흘 동안 페어웨이 안착률 81%(34/42), 그린 적중률 90.7%(49/54)의 좋은 샷감을 보였고, 그린 적중시 퍼트 평균 1.73개를 써냈다.



 



지난주 개막전 우승에 이어 2주 연승을 기대하는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4타 뒤진 공동 2위에서 역전을 노린다. 리디아 고는 페어웨이 안착률 71.4%(30/42), 그린 적중률 79.6%(43/54), 그린 적중시 퍼트 평균 1.70개를 기록했다. LPGA 투어 1승씩 기록 중인 메건 캉(미국), 후루에 아야카(일본)도 9언더파로 동률을 이뤘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세영이 8언더파 공동 5위로 3라운드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김세영은 전날에 비해 아이언 샷 정확도가 높아졌으나(12개에서 14개로), 퍼트 수는 많아졌다(28개에서 31개로). 오스턴 김(미국)이 무빙데이 베스트 스코어인 7언더파 64타를 몰아쳐 공동 40위에서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로빈 최(호주)와 린시위(중국)도 같은 순위다.



 



렉시 톰슨(미국), 젬마 드라이버그(스코틀랜드), 재스민 수완나푸라(태국)가 똑같이 2타씩 줄여 공동 9위(7언더파) 자리를 유지했다.



 



김아림과 이미향이 4언더파 공동 14위에 위치했다. 김아림은 3타를 줄여 전날보다 26계단 도약했고, 이미향은 1타를 줄여 4계단 상승했다. 교포 노예림(미국)과 세계랭킹 2위 인뤄닝(중국)도 14위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다.



 



올해부터 미국 무대에서 뛰는 이소미는 2라운드까지 단독 2위로 잘 싸웠으나, 3라운드에서 5타를 잃어 공동 22위로 밀려났다. 특히 둘째 날 29개로 떨어졌던 퍼트 수가 셋째 날 35개로 치솟았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셀린 부티에(프랑스)도 무빙데이 1타를 잃어 10계단 하락한 22위다.



 



최혜진도 1오버파를 쳐 12계단 내려간 공동 30위가 됐다.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LPGA 투어 대회 토토재팬 클래식을 제패한 이나미 모네(일본)고 같은 순위다.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상을 차지한 유해란은 1언더파 공동 33위로 소폭 하락하면서 2023년 US여자오픈 챔피언 앨리슨 코푸즈(미국)와 함께 33위 그룹에 포함됐다.



 



지난주 개막전에 이어 2주 연속 출전한 전인지와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는 3라운드에서 2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40위에서 공동 45위(1오버파)로 밀려났다. 특히 전인지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9개, 그린 적중 10개를 적었고, 퍼트 수는 28개였다. LPGA 투어 신인으로 뛰는 성유진과 강민지도 같은 위치다.



 



장효준은 이날 4타를 잃어 공동 57위로 26계단 하락하면서, 2022년 이 대회 정상을 밟았던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와 동률이 됐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