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비상’ 랜들, 오른쪽 어깨 부상 ... 당분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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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안쪽 전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뉴욕의 줄리어스 랜들(포워드-센터, 203cm, 113kg)이 어깨를 다쳤다고 전했다.
이날 뉴욕은 마이애미를 제압하며 6연승을 질주했으나 랜들의 부상으로 전력에 상당한 손실을 입었다.
뉴욕은 OG 아누노비 트레이드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이날 랜들이 다치면서 향후 전력 유지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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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안쪽 전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뉴욕의 줄리어스 랜들(포워드-센터, 203cm, 113kg)이 어깨를 다쳤다고 전했다.
랜들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에서 다쳤다. 경기 종료 4분 27초가 남은 시점에서 어깨를 다친 그는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이날 뉴욕은 마이애미를 제압하며 6연승을 질주했으나 랜들의 부상으로 전력에 상당한 손실을 입었다.
그러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를 받았으나 오른쪽 어깨가 탈구됐으나 심한 손상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 이내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검사 결과에 따란 결장 기간과 복귀 일정이 정해질 예정이다. 뉴욕은 OG 아누노비 트레이드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이날 랜들이 다치면서 향후 전력 유지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랜들은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45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출장했다. 경기당 35.5분을 소화하며 24.1점(.473 .304 .779) 9.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평균 득점과 평균 리바운드를 책임지고 있다. 제일런 브런슨과 함께 뉴욕 전력의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다. 그런 그가 다치면서 향후 순위 유지도 쉽지 않아졌다.
뉴욕은 최근 대니얼 가포드(워싱턴)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뉴욕은 에반 포니에이와 퀸튼 그라임스로 당초 백업 포인트가드 보강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주전 센터인 미첼 로빈슨이 장기간 결장 중이며, 그의 부재로 주전으로 출장하고 있는 아이제이아 하텐슈타인이 부하가 걸린 상황이다. 유사시를 대비하기 위해 가포드를 주시하고 있는 것이다.
마침, 워싱턴 위저즈도 그라임스에 흥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SNY』의 이언 베글리 기자는 워싱턴이 그라임스 트레이드에 열려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이 재건에 돌입해 있기에 그라임스와 같은 유망주가 필요하다. 거래에 나설 만하다. 뉴욕도 가포드를 데려온다면, 안쪽을 충원하면서 전력을 든든하게 다질 수 있다.
랜들의 부상이 관건이겠으나, 그도 상당한 기간 자리를 비워야 한다면, 가포드의 가세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주로 센터로 나서야 하긴 하나 간헐적으로 파워포워드로 나서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기 때문. 랜들이 들어온다면, 랜들과 하텐슈타인의 뒤를 동시에 받칠 수 있다. 물론, 아누노비가 들어오면서 전력이 안배됐기에 고민은 크지 않을 수 있다.
한편, 뉴욕은 이날 경기 전까지 28승 17패로 동부컨퍼런스 5위에 올라 있다. 최근 엄청난 상승세를 자랑하고 있으며, 컨퍼런스 4위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격차를 바짝 좁혔다. 랜들이 큰 부상이 아니고, 로빈슨이 시즌 막판에 가세한다면 충분히 플레이오프에서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노릴 수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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