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산업 중소기업 제품화 지원 사업 추진

제품화 제작에 소요되는 비용 지원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전파를 활용한 중소기업 개발제품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30일 동안 ‘2024년도 전파산업 중소기업 제품화 지원 사업’을 공고한다고 26일 밝혔다.

전파산업 중소기업 제품화 지원 사업은 전파가 활용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국내 중소기업이 혁신제품을 조기에 상용화하도록 제품화 제작 소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파를 활용한 새로운 디지털 융합산업을 발굴하기 위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시설, 사업화 자금 부족으로 제품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영세·중소기업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총 155개의 중소기업 개발제품을 지원해 왔다. 지원받은 기업이 대통령상을 받거나 지원금 대비 평균 10배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과기정통부는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총제작비의 70%까지 최대 4000만원 한도 내에서 정부지원금을 지원한다. 또 제품화 제작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기술, 디자인, 회계 등 컨설팅 신청 분야을 자문한다. 개발제품의 전파 성능시험을 위한 시험시설도 제공한다.

사업 지원 희망하는 기업은 e-나라도움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