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1004몰'서 4계절 별미 '1004굴' 설 특판

전국 유일 자연 노출식 양식, 맛과 풍미, 식감 뛰어나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군 온라인 쇼핑몰 '신안1004몰'에서 갯벌과 햇빛, 바람을 맞고 자란 건강한 '1004굴'을 설 기획전으로 29일부터 판매한다.

'1004굴'은 전국 유일의 자연 노출식 양식으로 맛과 풍미, 식감이 뛰어나고 생식소가 발달하지 않아 사계절 먹을 수 있다. 육질과 껍질이 단단해 저온에서 장기간 보관도 가능하다.

신안군은 군민의 소득 증대와 청년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19년부터 1004굴 연구 사업을 통해 종자 생산에서 출하까지 양식산업화 체계를 구축했다.

어가가 참여한 시범양식장을 운영하고 자동세척과 선별, 포장, 해감 시설을 갖춘 1004굴 전용 처리 저장 시설 등을 지원했다.

올해 처음으로 민간에서 생산된 '1004굴'은 국내 유명 호텔에 판매되고 있으며, 홍콩 외 4개국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첫 해외 수출길이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 소비자의 입맛을 저격하기 위해 '2024년 신안1004몰 설 기획전'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지난 2021년 추석 명절에 신안1004몰에서 소량으로 깜짝 판매해 아쉬웠다"며 "충분한 수량을 준비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안전성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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