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천사농군' 대전 중구 류지현씨, 사랑의 쌀 온정

조명휘 기자 2024. 1. 2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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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는 천사농부로 알려진 류지현(75)씨가 직접 농사지어 수확한 흰쌀 2000㎏을 유천1·2동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류지현씨는 지난 25년간 해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농사지은 햅쌀를 기부하고 있다.

올해까지 기부한 쌀이 4만9000㎏이 이른다.

류지현씨는 "어려운 이웃들과 정을 나누고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면서 "모두가 풍요로운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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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지어 수확한 쌀
2000㎏ 유천1·2동에 전달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류지현(가운데) 농부가 대전 중구 유천동에 농사지은 쌀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 중구청 제공) 2024.0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중구는 천사농부로 알려진 류지현(75)씨가 직접 농사지어 수확한 흰쌀 2000㎏을 유천1·2동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류지현씨는 지난 25년간 해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농사지은 햅쌀를 기부하고 있다. 올해까지 기부한 쌀이 4만9000㎏이 이른다. 노모를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1남 3녀의 자녀를 훌륭하게 키운 것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선행이 널리 알려지면서 2016년에는 국무총리 감사장을, 2017년에는 국회가 선정한 자랑스런 국민상을 받았고, 2022년 에는 제12기 국민추천포상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류지현씨는 "어려운 이웃들과 정을 나누고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면서 "모두가 풍요로운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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