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기후동행카드 닷새간 20만장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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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에서 월 6만원대로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카드가 출시하자마자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앞서 지난 23일 기후동행카드를 판매한 이래 전날(27일)까지 닷새간 누적판매량이 모바일 6만9900장, 실물카드 12만2047장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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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에서 월 6만원대로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카드가 출시하자마자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앞서 지난 23일 기후동행카드를 판매한 이래 전날(27일)까지 닷새간 누적판매량이 모바일 6만9900장, 실물카드 12만2047장에 달했다. 이는 26~27일 양일간 편의점 판매량이 포함되지 않은 수치로 이를 감안하면 총 판매량은 20만장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첫날 이용건수는 22만건, 이용객은 7만1000명으로 파악됐다.
기후동행카드는 시민의 교통비 부담과 자동차 이용을 함께 줄여 기후 위기에 대응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서울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인 '따릉이'까지 대중교통 수단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데 '따릉이' 이용 유무에 따라 6만2000원(지하철+버스), 6만5000원(지하철+버스+따릉이)으로 나뉜다.
반면 서울을 벗어난 지역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서울을 벗어난 지역에서 기후동행카드를 태그해 하차할 경우 역무원을 호출해야 한다. 다만 김포 골드라인 일부 전 구간, 진접선 전 구간, 5호선 하남구간, 7호선 인천구간에서는 하차도 가능하다. 서울과 경기를 오가는 광역버스에서도 사용할 수 없다.
실물카드와 모바일 카드가 있는데 모바일 카드는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만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티머니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아 회원 가입한 후 계좌이체 방식으로 충전할 수 있다. 모바일 교통카드 기능이 없는 아이폰 이용자는 실물카드를 이용해야 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1호선 서울역∼청량리역 구간, 서울 지역 2∼8호선 역사 고객안전실에서 현금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구입 후 역사 내 충전 단말기에서 현금 충전하면 된다.
사용자가 급증한 만큼 관련 문의도 쏟아지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NFC(근거리무선통신) 설정을 잘못해 태그가 안되는 경우가 있어 관련 문의가 가장 많지만 오류는 아니기 때문에 설정에 대한 안내를 드리고 있다"면서 "현금으로만 충전이 가능해서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이 접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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