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마침내 우승 반지 거머쥐나? 베네수엘라 윈터리그 챔피언시리즈서 소속 팀 3연승, 1승만 더 하면 우승... MLB와 KBO서는 실패

강해영 2024. 1. 2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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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엘 푸이그가 마침내 우승 반지를 거머쥘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푸이그가 소속된 베네수엘라 윈터리그 티브로네스 데 라 과이라는 챔피언시리즈에서 카르데날레스 데 라라에 3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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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엘 푸이그
야시엘 푸이그가 마침내 우승 반지를 거머쥘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푸이그가 소속된 베네수엘라 윈터리그 티브로네스 데 라 과이라는 챔피언시리즈에서 카르데날레스 데 라라에 3연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6-0으로 승리한 데 이어 2차전과 3차전에서도 각각 12-10과 7-5로 승리했다. 앞으로 1승만 더 챙기면 우승한다.

푸이그는 메이저리그 시절 LA 다저스에서 월드시리즈에 나섰으나 우승에 실패했다. KBO에서도 2022년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한국시리즈까지 올라갔으나 역시 우승하지 못했다.

푸이그는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뛰던 중 멕시코리그로 가려했으나 선수 등록 문제로 불발되자 베네수엘라로 눈을 돌렸다.

푸이그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련타 브레이브스)가 소속된 데 라 과이라와 계약하고 시즌 중간에 합류했다.

푸이그는 이후 엄청난 장타력을 과시하며 정규리그 26경기에서 홈런 10개를 쳤다. 플레이오프에서도 홈런포를 가동하며 소속 팀을 챔피언시리즈로 이끌었다.

한편 푸이그는 2차전에서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하자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들에게 얼굴이 강타당하고 발에 차이는 시련을 겪었다.

이 소식을 알리는 일부 미국 매체들은 마치 푸이그가 벤치클리어링을 야기한 것처럼 보도했고 이에 푸이그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푸이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모두를 침착하게 유지하려 하다가 갑자기 머리를 맞았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내가 싸움을 야기한 것처럼 보도하고 있다. 나는 잘못한 것이 없기 때문에 벌을 받지 않는다. 중지하라.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나는 0.400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고 9타수마다 홈런을 쳤으며 우리 팀을 37년 만에 첫 우승으로 이끌고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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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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