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지킴이 '장미란' 강릉·정선·평창·횡성서 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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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지난 19일 개막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이 열리고 있는 강릉·평창·정선·횡성에서 시설 점검은 물론 관동대에 마련된 자원봉사자 숙소를 찾아 직접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등 관계자 격려를 위해 열흘 넘게 체류하고 있다.
22일 관광통역안내소를 비롯해 대회 경기장과 인근 관광지를 이동하는 셔틀버스, 한옥 숙박시설, 전통시장 등을 둘어봤고, 강릉 지역 관광두레가 운영하는 전통 찻집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역 관광 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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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지난 19일 개막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이 열리고 있는 강릉·평창·정선·횡성에서 시설 점검은 물론 관동대에 마련된 자원봉사자 숙소를 찾아 직접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등 관계자 격려를 위해 열흘 넘게 체류하고 있다. 문체부 회의 참여를 위해 세종과 서울에, 장애인국가대표 훈련 개시식 참석을 위해 경기 이천에 다녀오긴 했지만 3주째 대부분의 시간을 '강원 2024' 현장에서 보내고 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도 3주째 주말을 강릉 등에서 보내며 대회를 살피고 있지만 4개 시·군서 열리는 대회 특성상 모든 지역을 한 번에 점검하기 어려워서다. 장 차관은 주무차관으로 대회 기간 현장에 머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유 장관과 함께 지역을 나눠 둘러보면서 대회 운영에 차질이 없는지 모니터링 중이다.
체육과 함께 관광도 담당하는 장 차관은 '강원 2024'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회를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인근 문화관광축제 현장도 챙기고 있다. 22일 관광통역안내소를 비롯해 대회 경기장과 인근 관광지를 이동하는 셔틀버스, 한옥 숙박시설, 전통시장 등을 둘어봤고, 강릉 지역 관광두레가 운영하는 전통 찻집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역 관광 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역도 선수 출신 스포츠 스타인 점도 현장 점검에 도움이 되고 있다. 지역 식당과 상점 등을 방문하면 상인과 관광객들이 장 차관을 환영하고 인파가 몰려 활기가 돌기 때문이다. 대회 경기장이나 선수촌에서도 청소년 선수들이 장 차관에게 사인을 요청하는 등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26일 '평창송어축제'에선 축제 관람객들과 함께 송어 맨손 잡기, 실내낚시 등 축제 콘텐츠를 체험했고, 36보병사단의 평창 현장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36보병사단은 대회가 치러지는 강원도 7개 시·군을 담당하는 강원도 지역방위사단으로 대회 기간 중 경비작전과 대테러안전활동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27일엔 정선 경기장을 방문해 경기를 관람한 뒤 '페스티벌 사이트'에 있는 4미터 크기의 대형 마스코트 '뭉초' 앞에서 관람객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컬링과 바이애슬론 체험 등도 페스티벌 사이트에서 관람객들과 함께 즐겼다. 하이원 리조트에선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면서 선수촌 운영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프리스타일 스키 듀얼모굴 경기를 관람하며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어 28일엔 횡성 웰리힐리파크 스키·스노보드 경기장 현장에서 빅에어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단을 응원했고, 29일에는 강릉 메인미디어센터(MMC)를 방문해 취재진을 만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올림픽 중계 매체와 인터뷰로 대회 소식을 전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장 차관은 다음 달 1일 대회 폐회식까지 현장을 지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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