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4일 만에 이번엔 동해 신포 일대서 순항미사일 수발 발사"

이종윤 2024. 1. 2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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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8일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지난 24일 순항미사일로는 4개월 만에 도발한 데 이어 나흘 만에 도발을 재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이날 오전 8시쯤 북한 신포 인근 해상에서 미상의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24일에도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뒤, 다음날 관영 선전매체를 통해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을 시험발사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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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감시·경계 강화…北 추가 징후 활동 주시"
北, 24일엔 서해 일대서 순항미사일 수발 도발
[파이낸셜뉴스]
북한이 지난 24일 신형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첫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캡처
북한이 28일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지난 24일 순항미사일로는 4개월 만에 도발한 데 이어 나흘 만에 도발을 재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이날 오전 8시쯤 북한 신포 인근 해상에서 미상의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24일에도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뒤, 다음날 관영 선전매체를 통해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을 시험발사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순항미사일에는 이른바 모듈화된 '화산-31'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지난해 3월24일 공개한 사진에 지난 22일 함경남도 리원군 해안에서 북한의 전략순항미사일 '화살'이 시험 발사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캡처
북한 조선중앙TV가 김정은이 27일 장소가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핵무기병기화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28일 보도했다.김정은 위원장은 "언제든, 그 어디에든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게 완벽하게 준비되여야 영원히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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