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쪽 보강 바라는 뉴욕, 워싱턴의 가포드 관심

이재승 2024. 1. 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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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높이 보강을 염두에 두고 있다.

 『SNY』의 이언 베글리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워싱턴 위저즈의 대니얼 가포드(포워드-센터, 208cm, 106kg)에 흥미가 있다고 전했다.

 가포드는 이번 시즌 워싱턴에서 39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출장했다.

시카고는 챈들러 허치슨과 가포드를 워싱턴으로 보내고, 보스턴 셀틱스로부터 대니얼 타이스(클리퍼스)를, 워싱턴에서 트로이 브라운 주니어(미네소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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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높이 보강을 염두에 두고 있다.
 

『SNY』의 이언 베글리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워싱턴 위저즈의 대니얼 가포드(포워드-센터, 208cm, 106kg)에 흥미가 있다고 전했다.
 

뉴욕은 당장 안쪽 충원이 필요하다. 시즌 초에 주전 센터인 미첼 로빈슨이 중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기 때문. 로빈슨이 두 달 이상 결장이 확정되면서 뉴욕의 전력 유지에 빨간불이 켜졌다. 아이제이아 하텐슈타인이 있으나 그도 부하가 걸린 상황이다.
 

이에 준척급 센터로 할 수 있는 가포드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가 가세한다면 당장 안쪽 전력을 채울 수 있다. 행여나 로빈슨이 시즌 막판에 돌아오지 못할 때도 대비할 수 있기 때문. 다소 지친 하텐슈타인의 체력 안배에도 용이하다. 로빈슨이 시즌 막판에 돌아온다 하더라도 시간이 필요하게 의미있는 전력이 필요하다.
 

로빈슨이 시즌 말미에라도 들어온다면, 뉴욕은 탄탄한 안쪽 전력을 꾸릴 수 있다. 로빈슨, 하텐슈타인, 가포드로 48분 내내 안정된 골밑을 유지할 수 있다. 이미 다른 포지션의 전력이 갖춰져 있는 것을 고려하면, 가포드의 가세가 뉴욕이 미치는 영향은 절대 적지 않을 전망이다. 다년 계약으로 묶여 있어 향후 전력 유지도 용이하다.
 

가포드는 이번 시즌 워싱턴에서 39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출장했다. 경기당 26.2분을 소화하며 10.6점(.697 .--- .697) 7.5리바운드 1.6어시스트 2.2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NBA 진출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등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기술은 다소 투박하고 시도는 많지 않으나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뽐내고 있다. 수비에서의 기여도도 상당하다.
 

그는 지난 2019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8순위로 시카고 불스의 부름을 받았다. 시카고와 신인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2020-2021 시즌 중에 워싱턴으로 트레이드가 됐다. 시카고는 챈들러 허치슨과 가포드를 워싱턴으로 보내고, 보스턴 셀틱스로부터 대니얼 타이스(클리퍼스)를, 워싱턴에서 트로이 브라운 주니어(미네소타)를 받았다.
 

워싱턴은 지난 2021-2022 시즌 초반에 가포드의 4년 차 계약을 보장했다. 신인계약이 남아 있었기 때문. 동시에 연장계약까지 곧바로 안겼다. 워싱턴은 가포드와 계약기간 3년 약 4,0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해당 계약은 신인계약이 종료된 직후인 이번 시즌부터 적용이 된다. 별도의 옵션이나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 들어가지 않은 계약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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