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만난 건 기적이야" 푸바오와 이별 앞둔 에버랜드 '뭉클'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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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에버랜드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자이언트판다 '푸바오'가 오는 4월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인 한편, 에버랜드가 푸바오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담긴 현수막을 내걸었다.
28일 푸바오 팬 인스타그램 계정에 따르면 전날 에버랜드 곳곳에 걸린 현수막 사진이 게시됐다.
현수막에는 푸바오의 모습과 함께 "너를 만난 건 기적이야 고마워, 푸바오", "기억해, 푸바오", "행복해, 푸바오", "사랑해, 푸바오"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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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에버랜드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자이언트판다 '푸바오'가 오는 4월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인 한편, 에버랜드가 푸바오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담긴 현수막을 내걸었다.
28일 푸바오 팬 인스타그램 계정에 따르면 전날 에버랜드 곳곳에 걸린 현수막 사진이 게시됐다.
현수막에는 푸바오의 모습과 함께 "너를 만난 건 기적이야 고마워, 푸바오", "기억해, 푸바오", "행복해, 푸바오", "사랑해, 푸바오"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
현수막에 함께 담긴 유채꽃 그림은 에버랜드 판다들을 향한 사육사의 애정, 판다들의 고향을 의미한다.
푸바오의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는 봄마다 방사장에 유채꽃을 심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중국 쓰촨성에 푸바오의 부모 러바오와 아이바오를 데리러 갔을 당시 방사장에 흐드러지게 핀 유채꽃을 본 그는 판다들에게 고향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심어왔다.
한편 푸바오는 오는 4월 중으로 중국에 귀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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