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만난 건 기적이야" 푸바오와 이별 앞둔 에버랜드 '뭉클' 현수막

유가인 기자 2024. 1. 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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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에버랜드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자이언트판다 '푸바오'가 오는 4월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인 한편, 에버랜드가 푸바오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담긴 현수막을 내걸었다.

28일 푸바오 팬 인스타그램 계정에 따르면 전날 에버랜드 곳곳에 걸린 현수막 사진이 게시됐다.

현수막에는 푸바오의 모습과 함께 "너를 만난 건 기적이야 고마워, 푸바오", "기억해, 푸바오", "행복해, 푸바오", "사랑해, 푸바오"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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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푸바오 팬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용인 에버랜드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자이언트판다 '푸바오'가 오는 4월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인 한편, 에버랜드가 푸바오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담긴 현수막을 내걸었다.

28일 푸바오 팬 인스타그램 계정에 따르면 전날 에버랜드 곳곳에 걸린 현수막 사진이 게시됐다.

현수막에는 푸바오의 모습과 함께 "너를 만난 건 기적이야 고마워, 푸바오", "기억해, 푸바오", "행복해, 푸바오", "사랑해, 푸바오"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

사진=푸바오 팬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현수막에 함께 담긴 유채꽃 그림은 에버랜드 판다들을 향한 사육사의 애정, 판다들의 고향을 의미한다.

푸바오의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는 봄마다 방사장에 유채꽃을 심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중국 쓰촨성에 푸바오의 부모 러바오와 아이바오를 데리러 갔을 당시 방사장에 흐드러지게 핀 유채꽃을 본 그는 판다들에게 고향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심어왔다.

한편 푸바오는 오는 4월 중으로 중국에 귀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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