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식사 중 계속 지적하는 서장훈에 ‘발끈’ “밥 먹는데 재수 없는 소리... 그만”(전참시)

‘허언 기루’부터, 서장훈과 찐 현실 남매 케미까지
신기루, 서장훈과 고깃집→호프집 데이트

개그우먼 신기루가 폭풍 먹방을 선보이는 동시에도 ‘구라걸즈’에서 가장 많이 먹지 않는다며 마지막까지 자존심을 지켰다.

신기루는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출연, 최근 늘어난 스케줄로 인해 남편과 살던 인천 집을 떠나 서울에서 독립해 생활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개그우먼 신기루가 폭풍 먹방을 선보이는 동시에도 ‘구라걸즈’에서 가장 많이 먹지 않는다며 마지막까지 자존심을 지켰다. 사진=‘전참시’ 캡처

퉁퉁 부은 얼굴로 #diet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신기루는 잠에서 깨자마자 핸드폰으로 맛집 탐방을 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흥미로운 음식점들을 위치별로 분류한 뒤 “눈이 즐겁네”라고 말하는 신기루의 모습은 웃음을 유발했다.

샵으로 이동한 신기루는 그곳에서 만난 개그맨 이진호와 드립을 난무하며 유쾌한 티키타카를 벌였다. 또한 그는 매니저에게 “한국식으로, 플레인으로 가볍게 하나”라며 김밥을 주문하는가 하면 “아침이니까 청량하게 아이스 초코로 먹자”라면서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스케줄을 위해 카니발에 탄 신기루는 김밥을 먹기 위해 콘솔 박스를 열었다. 사진=‘전참시’ 처

스케줄을 위해 카니발에 탄 신기루는 김밥을 먹기 위해 콘솔 박스를 열었다. 콘솔 박스 속에는 온갖 소스와 비닐장갑 등 음식을 먹기 위한 보조용품들이 잔뜩 들어 있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신기루는 김밥을 먹은 이후에도 토스트까지 해치우는 등 오전부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그는 “아침엔 입이 깔깔해서 잘 안 들어간다”라고 말했지만, 말과는 달리 폭풍 먹방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배꼽을 쥐게 했다.

사내 콘텐츠 촬영을 끝낸 신기루는 한 고깃집으로 이동했다. 사진=‘전참시’ 캡처

신기루와 서장훈이 티격태격하며 현실 남매 케미를 보여줬다. 사진=‘전참시’ 캡처

신기루의 계속된 허언에 서장훈은 극대노했다. 사진=‘전참시’ 캡처

사내 콘텐츠 촬영을 끝낸 신기루는 한 고깃집으로 이동했다. S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탄 기념으로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에 함께 출연 중인 서장훈에게 멋진 저녁을 대접하기로 한 것. 신기루의 멈추지 않는 젓가락질에 서장훈은 건강검진은 받냐고 물었다.

이에 신기루는 “밥 먹는데 재수 없는 소리 좀 그만하세요”라고 말하는 등 티격태격하며 현실 남매 케미를 보여줬다.

고깃집에서 나온 신기루는 서장훈과 함께 호프집으로 향했다. 서장훈이 “구라걸즈(신기루, 이국주, 풍자) 중에 누가 제일 많이 먹냐”고 묻자 신기루는 “저는 거기서 꼴찌다. 방송이니까 헛숟가락질 하는 거다”라고 답하는 등 허언을 연발했다.

신기루의 계속된 허언에 서장훈은 결국 극대노했지만, 신기루는 “(남은 음식) 싸달라고 하고 순댓국 먹으러 가실래요?”라며 굴하지 않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음대 여신으로 변신한 홍현희의 일상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샵뚱, 풍자와의 만남이 그려진다고 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또한 ‘더티 곽’ 곽튜브와 ‘청소광’ 브라이언의 팽팽한 만남이 예고돼 다음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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