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근절” 충북교육청, 제로센터·전담조사관 도입

안영록 2024. 1. 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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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교폭력 제로센터'와 전담조사관을 도입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 및 SPO 역할 강화 방안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로 학교폭력 제로센터 및 전담조사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월까지 전담조사관 구성을 마친 뒤 학기 시작 시기에 맞춰 학교폭력 제로센터와 전담조사관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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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교폭력 제로센터’와 전담조사관을 도입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 및 SPO 역할 강화 방안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로 학교폭력 제로센터 및 전담조사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충북교육청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제로센터는 △학교폭력 사안조사 △사례회의 운영 △피해회복‧관계개선 지원단 운영 △피해학생 법률 지원 등을 추진한다. 센터 운영을 위해 도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 3억6000만원을 받았다.

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발생 시 발생장소가 있는 학교 내외의 여부와 상관없이 조사를 벌인다.

도교육청은 2월까지 역량 강화 연수 등을 거쳐 120명 규모의 전담조사관을 위촉해 1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폭력 피해학생이 요청하면 전담지원관을 지정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확인한 뒤 전문기관을 연계하는 피해학생 전담지원관도 운영한다.

화해와 관계 회복 중심의 교육적 해결을 위한 ‘피‧가해학생 관계개선지원단’도 운영하고, 필요시 피해학생에게 법률지원도 한다.

이정훈 인성시민과장은 “학교폭력은 사후 처리도 중요하지만, 사전 예방이 더 중요하다”면서 “교육공동체 간 공감과 동행의 교육문화 조성으로 평화로운 배움터를 구현하고, 예방 및 선제적 사안처리 지원을 통해 안전한 학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2월까지 전담조사관 구성을 마친 뒤 학기 시작 시기에 맞춰 학교폭력 제로센터와 전담조사관을 운영할 방침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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