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79% 고독사 위험...4명 중 1명, 중·고위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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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사람 10명 가운데 8명은 고독사 위험군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1인 가구 9천 471명을 설문 조사한 '2022년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 연구'를 보면, 고독사 위험군은 78.8%였습니다.
특히 실패나 상실감이 누적되고 일상과 사회적 고립도가 높은 중·고위험군이 22.4%로, 1인 가구 4명 중 1명은 고독사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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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사람 10명 가운데 8명은 고독사 위험군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1인 가구 9천 471명을 설문 조사한 '2022년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 연구'를 보면, 고독사 위험군은 78.8%였습니다.
특히 실패나 상실감이 누적되고 일상과 사회적 고립도가 높은 중·고위험군이 22.4%로, 1인 가구 4명 중 1명은 고독사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중·고위험군에 대한 심층조사도 진행했는데,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고 임시직과 일용직이 절반을 넘었으며 가구소득 2백만 원 이하 저소득층이 63%를 차지했습니다.
또, 지난 1년간 자살계획을 한 적 있다는 응답은 18.5%였고, 자살시도를 한 적 있다고 답한 경우도 6.4%나 됐습니다.
복지부의 고독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독사 수는 2017년 2천4백여 명에서 2021년 3천3백여 명으로 평균 8.8% 늘었는데 남성과 60대는 연평균 10% 이상 늘어 증가율이 가팔랐습니다.
보고서는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서는, 복지 사각지대를 조기 발굴하고, 적시 대응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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