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디펜딩 챔피언’ LG 왕좌 수성 위해 30일 美 애리조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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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이다.
2023 KBO리그 통합우승의 주인공 LG가 왕좌 수성을 향한 장도에 돌입한다.
LG는 오는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로 떠난다.
3월4일까지 강도높은 훈련과 루틴 정립으로 '통합 2연패'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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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이제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이다.
2023 KBO리그 통합우승의 주인공 LG가 왕좌 수성을 향한 장도에 돌입한다.
LG는 오는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로 떠난다. 3월4일까지 강도높은 훈련과 루틴 정립으로 ‘통합 2연패’를 준비한다.
투수 손주영 정우영 이지강 이상영 김윤식 강효종 등은 지난 20일 선발대 형태로 애리조나로 떠났다.
마무리 고우석이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로 떠났고, 왼손 불펜 함덕주도 팔꿈치 수술로 잠시 자리를 비웠지만, 두꺼운 선수층을 바탕으로 ‘불펜 전원 필승조’ 완성에 골몰할 방침이다.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베테랑 내야수 김민성이 롯데로 떠났지만,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데려온 김민수를 완성형으로 끌어올리는 것 역시 스프링캠프 숙제다.
‘캡틴’ 오지환을 포함한 선수 42명이 챔피언이라는 자부심을 잠시 내려놓고 도전자의 마음으로 동계훈련을 시작한다. 내달 26일과 29일은 NC와 평가전을 치러 훈련 성과를 점검할 계획이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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