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앱서비스' 도입 후 멤버십 MAU 26% 증가

KT 모델들이 KT 멤버십 인앱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KT는 지난해 출시한 KT 멤버십 인앱 서비스로 인해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약 26% 증가했다고 밝혔다.

KT는 연령대 요구를 파악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KT 멤버십 인앱서비스'를 선보였다. 음악 감상을 위한 '지니뮤직', 웹툰과 웹소설 감상을 할 수 있는 '블라이스', 모바일 상품권 구매와 사용이 가능한 '기프티쇼'를 멤버십 앱 안에 모두 담았다

KT 멤버십 인앱서비스를 통한 지니뮤직 재생건수는 한 달에 35만건에 달한다, 그 중 40~50대가 50%를 차지한다. KT는 유료 음악감상을 원하지 않는 40~50대에서 지니뮤직 멤버십 인앱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KT 멤버십 앱은 참여형 콘텐츠도 대폭 확대했다. 트렌드 정보 매거진 '숏티클', 포인트 적립 게임 '토끼랏', 데일리 운세 '매지컬 타로랜드' 등 쉽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게임형과 정보성 콘텐츠를 두루 갖췄다. 매월 4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그 중 10~20대 비중이 50%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할인만을 강조하는 멤버십에서 벗어나 모든 연령대가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콘텐츠, 혜택으로 고객경험을 확대하고 있다”며, “KT 멤버십 인앱서비스는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가 높아질 뿐 아니라 그룹사와 제휴사 서비스의 가입자 및 이용 증가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