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CEO 나델라 "스위프트 딥페이크 끔찍…안전장치 마련해야"

김영욱 2024. 1. 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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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최고경영자)가 테일러 스위프트 얼굴 사진이 합성된 이미지가 온라인 상에서 확산된 것에 "놀랍고 끔찍하다"고 말했다.

27일(현지시간) 미 NBC 방송에 따르면 나델라 CEO는 오는 30일 방영되는 'NBC 나이트 쇼' 앵커 레스트 홀트와의 인터뷰에서 스위프트의 딥페이크에 대해 "놀랍고 끔직하며 우리는 빨리 움직여야 하고 행동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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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플랫폼 함께 하면 강력 규제 가능"...조사 상황은 언급 안해
딥페이크 MS AI 도구로 이용 알려져…X, 관련 키워드 검색 차단
X 검색화면 캡처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최고경영자)가 테일러 스위프트 얼굴 사진이 합성된 이미지가 온라인 상에서 확산된 것에 "놀랍고 끔찍하다"고 말했다.

27일(현지시간) 미 NBC 방송에 따르면 나델라 CEO는 오는 30일 방영되는 'NBC 나이트 쇼' 앵커 레스트 홀트와의 인터뷰에서 스위프트의 딥페이크에 대해 "놀랍고 끔직하며 우리는 빨리 움직여야 하고 행동해야한다"고 밝혔다.

나델라 CEO는 "온라인 세상이 안전한 세상일 때 우리 모두 이익을 얻는다고 생각한다"며 "아무도 콘텐츠 제작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안전하지 않은 것은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델라 CEO는 안전장치를 설치해 안전한 콘텐츠가 생산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글로벌과 사회를 위한 것이며 특히 법과 법 집행 기관, 플랫폼이 함께 할 때 더 많은 것을 규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테일러 스위프트의 얼굴에 성적으로 노골적인 자세가 합성된 딥페이크 이미지가 SNS(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 등에서 확산했다. 현재 해당 이미지를 올린 SNS 계정들이 정지됐으나 그 전까지 47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딥페이크가 MS의 AI 도구인 디자이너로 만들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MS는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에 대해 MS CEO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X에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테일러 스위프트 AI'를 검색하면 '문제가 발생했다'는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 스위프트는 합성 이미지 확산에 대해 SNS 등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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