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때문 가정 파탄 난 女 “내 남편과 불륜 감사” 왜? [할리우드비하인드]

브리트니 스피어스/게티이미지 제공

[뉴스엔 하지원 기자]

브리트니 스피어스 전 남자친구인 아드난 갈리브의 전처 A씨가 브리트니 스피어스로 인해 결혼 생활이 망가진 것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1월 25일 페이지식스, 데일리메일 등 매체에 따르면 A씨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때문에 파경을 맞았음에도 그를 "고마운 가수"라고 표현했다.

A씨는 최근 'Us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내 남편의 삶에 들어와서, 그를 내 삶에서 제거해줬다는 사실이 정말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A씨는 "브리트니의 존재는 결혼을 끝낼만큼 강력한 촉매제였다. 매우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브리트니 스피어는 2007년 후반 아드난 갈리브와 관계를 맺었다. 아드난 갈리브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뒤를 쫓아다녔던 파파라치였기에 이 소식은 팬들과 가족에게 큰 충격을 안겼었다.

아드난 갈리브는 A씨와 결혼 5년 차에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만났다. 아드난 갈리브는 A씨에게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단치 친구 관계라고 설명했다. 자신이 브리트니 스피어스 개인 비서 역할을 맡아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

A씨는 2008년 1월이 되어서야 그들의 관계 뒤에 숨은 진실을 알게 됐다. 베리는 2008년 1월 18일 아드난 갈리브와 법적 별거를 신청한 후 이혼 소송을 벌였다.

아드난 갈리브와 브리트니 스피어스 역시 불륜 의혹이 밝혀진 직후 헤어졌다.

스피어스는 2023년 회고록 'The Woman in Me'에서 아드난 갈리브와 사귈 당시 그가 유부남인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아드난 갈리브는 최근 '더 선'과 인터뷰에서 자신이 스피어스와 사귈 당시 전처 베리와는 3년 동안 별거 중이었다고 주장하며 "싱글이었다. 브리트니의 삶에 있었던 사람들은 내가 브리트니에게 거짓말을 하고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고 싶어 했지만 나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나를 악역으로 그리는 건 쉬웠다"고 억울함을 표출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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