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보유 공공주택 추정시세 56조원… 취득가 2.5배

백윤미 기자 2024. 1. 28. 1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 13만3697가구의 추정시세가 취득가액의 약 2.5배인 56조원으로 나타났다.

SH공사는 보유 중인 공공임대주택 13만397가구와 토지 및 상가 등의 자산내역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개 내역에 따르면 SH공사가 보유한 공공임대주택 총 13만3697가구의 취득가액은 약 23조2755억원이며, 장부가액은 약 19조5053억원, 공시가격은 약 38조6165억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 13만3697가구의 추정시세가 취득가액의 약 2.5배인 56조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구 SH공사 본부. /뉴스1

SH공사는 보유 중인 공공임대주택 13만397가구와 토지 및 상가 등의 자산내역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5차 공개에서는 기존 공개한 공공임대주택 13만3697가구의 자산내역을 현행화하고, 토지 20지구 34단지 60필지, 상가 7단지 3472가구, 건설 중인 자산 57단지를 추가 공개했다.

공개 내역에 따르면 SH공사가 보유한 공공임대주택 총 13만3697가구의 취득가액은 약 23조2755억원이며, 장부가액은 약 19조5053억원, 공시가격은 약 38조6165억원이다. 건설임대주택, 장기전세주택, 매입임대주택으로 구분해 공개하며, 세부현황 자료는 SH공사 누리집→정보공개→SH행정정보공개→'공사 자산공개’와 ‘SH주택정보’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 공개한 토지 등 자산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20지구 98단지 60필지 3472가구 규모로 장부가액은 3조9879억원 수준이다. 토지는 20지구 34단지 60필지 2조7071억원, 분양·임대상가의 경우 7단지 3472가구 2958억원, 건설 중인 자산의 경우 57단지 9850억원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의 주인 ‘천만 서울시민’이 언제든 SH공사의 자산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시민 소유의 자산인 공사 보유 자산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자산 현황 등 공공데이터를 지속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택, 건물, 토지 등 보유 자산을 전면 공개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국내 공기업 중 SH공사가 최초다. ▲1차=장기전세주택 2만8000여 가구 ▲2차=아파트 10만2000여 가구 ▲3차=매입임대주택 2만2000여 가구 ▲4차=공사 보유 주택 및 건물 13만1160가구 등의 내역을 차례로 공개한 바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