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 부활' 리디아 고, LPGA 2개 대회 연속 우승 가나... 1승 더 하면 명예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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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의 귀환인가.
리디아 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이뤄낼 기세다.
리디아 고는 1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6557야드)에서 열린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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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넬리 코다와 4타차
1승 더하면 명예의 전당 대열에도
[파이낸셜뉴스] 골프 여제의 귀환인가.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상승세가 엄청나다. 리디아 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이뤄낼 기세다.
리디아 고는 1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6557야드)에서 열린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를 써낸 리디아 고는 선두 넬리 코다(미국·13언더파 200타)와 4타 차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디아 고는 지난주 2024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LPGA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했고, 명예의 전당 입회에 필요한 포인트를 단 '1점' 남겨뒀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리디아 고는 2024시즌 개막 2연승과 함께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한국 선수 중엔 김세영이 8언더파 205타, 공동 5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오스턴 김(미국), 로빈 최(호주) 등도 공동 5위다.
LPGA 투어 '루키'로 첫 대회에 나선 이소미는 공동 22위(3언더파 210타), 최혜진은 공동 30위(2언더파 211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지난 시즌 신인왕 유해란은 공동 33위(1언더파 212타), 전인지는 신인 성유진, 강민지 등과 공동 45위(1오버파 214타)에 올랐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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