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낙연·비명계 통합…신당 당명은 가칭 '개혁미래당'

박원석(오른쪽) 미래대연합 공동대표와 신경민 새로운미래 국민소통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미래대연합-새로운미래 공동창당 합의사항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조응천·이원욱·김종민 등 더불어민주당 탈당 의원들이 주축이 된 신당 추진 세력인 '미래대연합'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가 신당 출범 전 단일 정당으로 통합한다.

양측은 공동 창당에 합의하고 다음 달 4일 가칭 '개혁미래당'이란 이름으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다고 28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미래대연합 박원석 공동대표와 새로운미래 신경민 국민소통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득권 혁파와 정치혁신, 사회 개혁과 미래 전환에 나서라는 국민 기대와 명령에 부응하고자 공동 창당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신당 명칭인 '개혁미래당'에 대해 '정치개혁, 사회개혁, 민생개혁 등 개혁을 선도하고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