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나눔 캠페인' 나선 서울시…"기부 받아 취약 계층에 전달"

이설 기자 2024. 1. 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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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설 맞이 범시민 식품 나눔 캠페인 '나눔을 잇다'를 29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4주간 진행한다.

'나눔을 잇다'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캠페인 기간 중, 구청·동주민센터 등 자치구별 지정된 장소에 설치된 '식품나눔 기부박스'에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부하면 된다.

나눔 캠페인을 통해 기부받은 식품·생활용품 등은 각 자치구 푸드뱅크·마켓 36개소에서 수거, 분류, 검수 절차를 거쳐 긴급위기가정·저소득 다문화가정·어르신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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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동주민센터·온라인 통해 식품·생활용품 등 기부 가능
긴급위기가정·저소득·다문화가정·어르신 등에 전달 돼
'나눔을 잇다' 포스터.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가 설 맞이 범시민 식품 나눔 캠페인 '나눔을 잇다'를 29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4주간 진행한다.

'나눔을 잇다'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캠페인 기간 중, 구청·동주민센터 등 자치구별 지정된 장소에 설치된 '식품나눔 기부박스'에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부하면 된다.

통조림·캔 음료·라면·쌀 등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식품은 기부 가능하며 고기·냉동식품·유통기한이 임박 식품 등은 제한된다. 식품뿐만 아니라 의류, 휴지, 치약 등 생활용품 기부도 가능하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시민은 홍보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서울잇다푸드뱅크 홈페이지에 접속해 현물 및 현금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나눔 캠페인을 통해 기부받은 식품·생활용품 등은 각 자치구 푸드뱅크·마켓 36개소에서 수거, 분류, 검수 절차를 거쳐 긴급위기가정·저소득 다문화가정·어르신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기부된 물품은 푸드뱅크·마켓 이용자 외에 생활이 급격히 어려워진 시민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푸드뱅크·마켓 이용 신청은 동주민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하동준 서울시 안심돌봄복지과장은 "어려운 민생경제 상황 속에 고립될 가능성이 높은 분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잇다'의 의미를 살려, 나눔을 이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나눔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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