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000개 장난감·육아용품, 집 근처에서 쉽게 빌리세요"

기성훈 기자 2024. 1. 28.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동작구 대방동에 있는 서울장난감도서관의 모든 장난감과 육아용품을 25개 자치구 장난감도서관에서 대여·반납할 수 있는 '시·구 통합연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시는 서울장난감도서관의 용품을 자치구 장난감도서관을 통해서 대여하려면 서울장난감도서관 누리집에서 대여 가능 품목을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도록 바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달부터, 서울장난감도서관 시·구 통합연계서비스 전면 실시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동작구 대방동에 있는 서울장난감도서관의 모든 장난감과 육아용품을 25개 자치구 장난감도서관에서 대여·반납할 수 있는 '시·구 통합연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2001년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서울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은 물론 육아용품 등 총 1533종의 5236개에 달하는 용품을 보유하고 있다. 자녀가 만 72개월 이하 영유아(장애아동 만12세)인 서울시민·서울 근무 직장인 누구나 연회비 1만 원만 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서울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려면 직접 방문해서 대여해야 해서 먼 거리에 거주하는 경우 이동에 불편함이 있었다. 택배대여도 할 수 있지만 왕복 시 최대 1만4000원의 배송비가 부담되고 부피가 크거나 파손 위험이 있는 물품은 대여가 불가능해 이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서울장난감도서관의 용품을 자치구 장난감도서관을 통해서 대여하려면 서울장난감도서관 누리집에서 대여 가능 품목을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도록 바꾼다. 시는 신청된 용품을 자치구 장난감도서관으로 지정된 요일에 일괄 배송하며, 신청자는 배송일 포함 3일 이내에 용품을 수령하면 된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변화하는 이용자 수요에 적극 대응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