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스포크AI 콤보, 세탁물 옮길 필요 없이 빨래부터 건조까지 해주니 혁신적!”

오찬종 기자(ocj2123@mk.co.kr) 2024. 1. 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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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초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선보인 인공지능(AI) 기반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를 앞두고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았다.

세탁기와 건조기가 합쳐진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길 필요 없이 한 대로 세탁물의 무게와 옷감 재질, 오염도에 따라 맞춤 세탁·건조하는 'AI 맞춤' 코스가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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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럽 매체들에서 잇따라 호평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 초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선보인 인공지능(AI) 기반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를 앞두고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를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제품 리뷰 전문매체인 ‘리뷰드닷컴’은 “비스포크 AI 콤보가 세탁 용량이 크면서 AI 기술을 활용해 세탁 시간, 세제 사용량, 에너지 효율 등을 최적화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효율적인 히트펌프 기술과 미세 플라스틱 저감 코스를 통해 미세 플라스틱 배출을 줄여 준다”고 덧붙였다.

세탁기와 건조기가 합쳐진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길 필요 없이 한 대로 세탁물의 무게와 옷감 재질, 오염도에 따라 맞춤 세탁·건조하는 ‘AI 맞춤’ 코스가 탑재됐다. AI 맞춤 코스와 함께 짧은 세탁·건조 시간, 히트펌프 건조 기술을 인정받아 CES 혁신상도 받았다.

미국 테크매체 ‘와이어드’는 “비스포크 AI 콤보는 히트펌프 기술 중심의 개발을 통해 고효율 건조가 가능하며, 7형 와이드 터치 LCD를 탑재했다”고 보도했다.

와이어드는 “올인원 가전제품은 너무 많은 것을 시도해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지만, 삼성은 이번 신제품으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한다”며 “기존 삼성 세탁기의 기능들도 계승해 옷감 손상을 줄이는 맞춤 세탁 기능과 오토 오픈 도어 기능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미국 ‘디지털 트렌드’는 AI 맞춤 코스 기능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길 필요 없이 빠르게 세탁 및 건조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채널 뉴스’ 호주 법인은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은 세탁물을 이동시키지 않아도 되며, AI 기반으로 빠르고 정확한 세탁과 건조 시간을 반영해 효율적인 세탁 경험을 제공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영국 제품 리뷰 매체 ‘커리스’는 “비스포크 AI 콤보가 집 안에서 차지하는 공간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삼성의 에코시스템을 스마트하게 강화해주고, 집안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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